영·유아(0∼12세)가 병·의원에서 무료로 전염병 예방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보건소 이용자로 국한된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를 확대해 병·의원에서도 무료 접종을 가능케 하고 11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예방접종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가 10만명 이상이라고 추정하고 필요 예산의 50%는 국비로, 50%는 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 하반기부터 보건소의 접종 분담률을 현재의 40%에서 10%로 낮추고, 병·의원 접종분담률을 60%에서 9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