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청주서 열린 환경교육학회에서 자체 추진중인 초록학교 사업을 소개했다.

16일 오후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환경교육학회의 2018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의 초록학교 만들기 사례가 발표됐다.

초록학교란 지속가능한 생태 순환형 학교로 학교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을 보다 환경 생태적인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례 분석을 위해 지난해 11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초록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환경교육 실천 활동 기본현황’을 조사했다.

설문은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 등 3개 부문과 6개 분야(물, 공기, 에너지, 자원, 생태, 건강안전)로 구분돼 진행됐다.

분석 결과 환경교육과정은 생태 분야가, 시설공간은 재활용 분야가 강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열린 환경교육 심포지엄에서 초록학교 만들기 사례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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