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까지…학생 500원

충주학생회관은 충주수영장을 15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충주수영장은 길이 50m 규격의 8레인을 갖춘 야외수영장이다. 수심이 1~1.2m인 어린이용 레인과 선수, 일반인을 위한 1.8m 레인을 각각 4개씩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휴일 없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휴식시간인 12시부터 1시간 동안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학생 500원, 성인 1000원이다. 올해 충주학생회관은 약 1억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영장 외부보수공사와 방수공사를 했다. 심폐소생술 교육과 생존수영 프로그램 등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렬 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생존 수영체험 활동을 통해 수상 재난 사고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들도 수영장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프로그램 신청 및 단체 사용 문의는 위탁·운영 업체인 충주수영연맹(010-9409-9431)으로 하면 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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