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 - Youth Paper]

▲ 보훈문화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박윤선 청소년 시민기자
6월 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전 엑스포 시민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보훈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분단을 넘어 평화로'라는 주제로 '2018 보훈문화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계승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보훈전시 및 보훈문화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보훈가족, 대전 시민, 군인, 청소년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는 보훈문화제, 2부는 보훈 음악회로 진행이 되었다. 나라사랑 캘리그래피. 페이스페인팅, 경찰체험관, 풍선아트, 소화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관이 눈길을 끌었고 시민들과 32사단 군악대가 참여하는 감사음악회,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늠름한 의장대, 특공무술시범에 빠져들고 보훈퀴즈대회에 참가하여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행사가 진행된 엑스포 시민공원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과 대전시립미술관 등이 있어 평소에도 대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 날도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와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어 자칫 딱딱하거나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호국, 보훈'의 의미를 남녀노소 모두가 자연스럽게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6월 12일 '보훈으로 하나되는 이은결의 stage of illusion'에서 국가유공자 초청위문 마술공연, 6월 18일 '우리고장 독립운동가 감사 퍼포먼스'에서 독립운동가 감사메시지 적기, 6월 21일 '윤봉길의사 불꽃 음악회'에서 윤봉길의사 음악회가 있을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으며 하는 바램이다. 박윤선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