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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는 11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된 선거 판세가 균형을 맞추고 있는 만큼 시민의 힘으로 ‘청주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이틀 남은 기간 동안 어떤 후보가 청주와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 일꾼인지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유권자들의 성원과 지지를 몸으로 느끼며 민심의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민심의 변화는 또 다시 실패한 선택을 통해 좌절하고 실망하지 않겠다는 시민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위한, 청주를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은 뒷전인 채 오직 여당의 지지도에 의존한 무책임하고 무능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청주시민 스스로 청주의 발전과 시민의 권익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정치논리를 벗어난 지방자치의 본질적 관점에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크다고 해서 맹목적적으로 여당에 표를 몰아준다면 또 다른 적폐와 정치적 오만을 야기하는 실패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황영호를 지지함으로써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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