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18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도내 3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청주하이텍고, 충북반도체고, 충주상업고 등이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들은 해외의 선진기술 습득과 문화체험 기회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하이텍고, 충북반도체고는 일본에 각 10명, 충주상업고는 뉴질랜드에 10명을 파견한다.

학생들은 파견 전에 언어와 직무교육, 안전교육을 거친 뒤 파견국가에서 현장실습을 3개월간 받게 된다.

현장실습 종료 후에는 현지 취업 또는 국내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교별로 소요되는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7000만원 내외)과 도교육청 지원금(3000만원)에서 충당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