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 등 “경험·지도력 갖춘 심의보 지지”
행복교육 지속바라는 시민일동 “김병우 교육철학·직무수행 검증”

선거를 이틀 남겨둔 시점까지 충북도교육감에 나선 김병우·심의보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막판 ‘세 과시’는 아직도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 등 40여 명은 11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심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 11개 시·군 지회장, 1만여 보육 교직원 등이 동참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충북교육의 발전을 추구하고,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을 만들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심의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편향된 사고를 갖지 않고 명분과 실리를 추구하며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 인성과 참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심 후보가 이런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시민 470명도 이날 지지성명을 냈다.

김병우의 행복교육이 지속되길 바라는 시민 일동은 “4년 전 ‘충북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김병우 후보를 선택했다”며 “김 후보의 교육철학과 직무 수행은 이미 검증됐고 충북도민, 교육가족과 함께 만들어 온 행복교육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김병우 후보는 충북의 모든 시군을 다니며 정책 공약을 발표했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런 면에서 김 후보는 도민들의 믿음에 부응했고 책임 있게 정책 중심 선거를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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