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실천, 어렵지 않아요
대부분의 학교 및 자치단체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나라사랑에 동참하기 위한 각종 행사들을 진행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자세히 알리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 및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초등학교(교장 조한창)에서는 2013년부터 학교 담 주변에 수많은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지나가는 시민들도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매일 접할 수 있다. 특정 국경일에만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초등학교의 태극기 사랑은 일년 내내 이어진다.
한 시민은 "학교를 지나칠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태극기는 잠시나마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태극기는 쉽게 낡아 해마다 갈아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정부에서 나라 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주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