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주스·막걸리·치즈 등 선정…갤러리아 백화점 등 입점 기회

▲ 백련 막걸리
당진시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진행한 '충남 6차산업 찾아가는 품평회' 결과 당진의 6차산업을 선도할 우수제품으로 5개 농·특산품이 선정됐다.

9일 진행된 당시 품평회에는 당진관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자와 6차산업 경영체 등 17곳이 참여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상품의 품질과 시장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당진의 6차산업을 선도할 우수제품으로 △사과주스, 사과칩(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 △백련막걸리(신평양조장) △치즈, 요거트(영농조합법인 오구목장) △단호박식혜(올리고마을영농조합법인) △한돈수제햄(해나루한돈축산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 7개 제품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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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호박 식혜
이중 신평양조장의 백련막걸리는 오랜 전통성과 차별화된 원재료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브랜드라는 점과 선물세트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리고마을영농조합법인의 단호박식혜는 차별화된 맛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의 사과주스와 오구목장의 치즈, 해나루한돈축산영농조합법인의 수제햄은 맛과 품질이 높게 평가됐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평가 우수 경영체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전문가가 경영체를 방문해 제조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향후 갤러리아 백화점 주말 판촉행사 등 관련 이벤트에도 품평회 우수제품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입점 조건이 갖춰진 경영체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와 사업성 및 식품안전법에 따른 표시사항, 성분표시 같은 필요사항에 대한 선행조치가 완료될 경우 갤러리아 백화점 내 6차산업 전문매장인 아름드림숍 입점 기회가 제공된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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