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문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9시29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 만남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남측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김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두정상은 서로 힘찬 악수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한 후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문대통령에게 북쪽 군사분계선을 넘을 것을 제안해 북측 군사분계선을 넘어 기념촬영을 했다.

두정상은 우리측 전통의장대의 호의를 받으며 환영식 행사장인 평화의 집으로 향했다.

두 정상은 평화의 집으로 향하면서 환담을 나누었고, 서로 환한 표정의 웃음을 지었다.

두 정상은 판문점 평화의 집 앞 광장에서 우리측 전통의장대의 호의를 받으며, 공식 환영행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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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측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김 위원장이 우리 의장대를 사열했고, 의장대 연주곡으로 아리랑이 연주됐더.

 이어 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 등 우리측 수행원들을 소개했고, 김 위원장도 북측 수행원들을 소개하며 악수를 나누는 등 인사를 했다.

김의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은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양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눈 두 정상은 수행원들과 기념 촬영을 했고, 회담장소인 평화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평화의 집 1층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을 했다.

두 정상은 10시30분부터 진행될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회담에 들어갔다.

서울=박명규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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