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예비후보는 “황신모·심의보 양측은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와 배심원 평가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데 합의했다”며 “오는 13일까지 최종 합의되지 않으면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로 결정권이 넘어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은 여론조사 방법 등 세부적인 조건에 대해서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거짓말, 중상모략이 자행되는 나쁜 선거는 사라져야 할 적폐”라며 “나쁜 선거를 감시하고 건전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충북교육감크린선거감시단을 공동 구성하자”고 심 예비후보와 김병우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