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최근 제2차 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남초부 충북 대표로 확정됐다.

중앙초는 지난 7일 청주 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비봉초를 52대 41로 제압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차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열렸다. 중앙초는 지난 3월 31일 열린 1차 도대표 선발전에서 충주 국원초를 47대 28로 꺾었다. 충북 대표로 선발된 중앙초 농구부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자, 학생들의 노력으로 창단 1년 만에 값진 결실을 보게 됐다. 구자면 교장은 "선수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후회 없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6~29일 충주시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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