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롤러·수영서 기록 풍성

체육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신기록 작성과 다관왕 배출하며 성료했다.

체조와 양궁 종목에서 다관왕이 다수 배출됐다. 청주 내수중 신진섭, 충주 예성여중 김민정 학생은 체조 종목서 6관왕을 달성했다. 괴산중 송인준, 청주 교동초 지예찬 학생은 양궁에서 5관왕에 올랐다.

대회 신기록은 사격, 롤러, 수영 종목에서 쏟아져 나왔다.

공기권총 단체전 신기록은 청주 복대중, 공기소총 단체전은 청주 내수중·율량중이 달성했다. 복대중 김효음 선수와 내수중 김다인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롤러 여초 300m, 여중E 10000m, 남중 1000m에서 청주 만수초 이윤서, 충북여중 권혜림, 청주 봉명중 임성재 선수가 신기록을 수립했다.

수영은 자유형 100m, 배영 50m, 평영 50m, 접영 50m에서 신기록이 나왔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모두가 즐기는 행복한 한마당 축제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7일 이틀간 청주 등 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돼 선수, 임원 등 총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군지역으로 나눠 순위를 정한 결과, 청주시와 음성군이 각각 시·군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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