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및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제3차 공약발표를 통해 “다른 후보들도 좌우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고 네거티브가 아닌 깨끗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책공약을 제시하는 교육감 선거의 장(場)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통합교육 진흥원 설립, 학력신장과 진로교육 강화, 교육행정 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 정책 및 세부공약 40개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의 교육정책과 공약이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 공약은 기본적으로 그 방향이 같을 수 있다”면서 “교육의 정치적 진영논리 배제, 학력신장, 교권확립 강화, 무자격 교장 최소화 등 측면에서 현 교육의 방향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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