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당 대표 연설

국회는 6일 4월 임시국회 첫 회의를 열고,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독도 문제와 관련, "국회와 행정부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특히 국회의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독도수호 및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 특위 구성 결의안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 선출 및 부패방지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7일, 8일에는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국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정치, 통일, 외교안보, 경제,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순으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국회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교체된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주요 법안 처리시 상생의 정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월 임시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 등 3대 쟁점법안,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법, 공직자 윤리법 등 반부패 관련법,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이 논의 및 처리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