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전년대비 40% 급증 8천만 달러 기록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인삼수출이 지난해 사상최대인 8152만 달러를 기록해 40%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대표적인 동물성 한약재인 녹용이 사상최대의 수입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세청이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약재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삼 수출은 지난해 8152만 달러로 전년의 5846만 달러에 비해 39.5% 증가했고, 주요 수출국은 일본(33%, 2661만 달러)과 홍콩(32%, 2588만 달러), 대만(13%, 1024만 달러) 등이었다.

녹용은 지난해 2579만 달러어치가 수입돼 전년(2196만 달러) 대비 17.4% 늘었으며, 전체 수입의 80% 이상이 뉴질랜드(1164만 달러) 및 러시아(966만 달러)산이었다.

이어 우황 수입액은 총 517만 달러로, 브라질(87%, 451만 달러), 콜롬비아(8%, 42만 달러)등 주로 남미에서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초 수입액은 총 367만 달러로 주로 중국(69%, 252만 달러), 우즈베키스탄(27%, 87만 달러) 등에서 수입됐으며, 계피의 경우 총 216만 달러로 주로 중국(46%, 100만 달러), 베트남(27%, 89만 달러), 인도네시아(9%, 18만 달러) 등에서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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