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지구지정 등 신청 늦어도 2007년 착공 전망

천안제3산업단지 확장사업의 시행 주체가 이달 중 확정된다.

또 사업대상 지구계가 협의 확정되고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신청서가 작성된다.

천안시는 이달 중 30여만 평의 제3산업단지 확장 사업을 담당할 시행자를 선정하는 한편 지구지정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천안시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입주해 국내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천안제3산업단지를 확장하기 위해 인근 30여만 평에 대해 자연녹지를 공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제출해 지난달 초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최종 변경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시는 증가하는 산업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제3산업단지 확장사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산업단지 지구지정 신청과 개발계획 수립 등 절차를 시작하는 한편 시행 주체를 확정짓기로 했다.

확장 사업의 시행은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당초 3산업단지를 조성한 천안시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제반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통산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의 절반 수준인 2년여 동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늦어도 2007년에는 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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