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최근 교육청 추천을 받은 관내 2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등 모두 3개교를 자연환경 보전 시범학교로 지정해 줄 것을 충남도에 요청했다.

시범학교로 지정되면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자료 수집 및 체계화된 이론학습뿐만 아니라 자연생태 탐방,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체험 형식의 현장교육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 시책은 학생들 스스로 지역의 환경여건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여 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운영비 지원을 비롯한 내실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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