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공공기관 물자 구매와 시설공사 계약을 총괄하고 있는 충북지방조달청에 첫 여성 청장이 탄생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제35대 신임 청장에 임근자(57·사진)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 우수제품구매과장이 임명돼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임 임 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1979년 충북지방조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기획조정관실 경영지원팀장, 전자조달국 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신기술서비스국 우수제품구매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그는 평소 조달행정 전문가로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동료·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청장은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다양한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