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연구부원장에 백무준(56)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연구부원장은 병원이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 1일부로 새로 만든 직제다.

신임 백 부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대장암수술 분야 명의로 알려졌다. 그는 순천향대의대를 졸업했으며 1996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교수로 현재 암센터 소장과 SIMS 임상연구실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백 부원장은 대장암 관련 수많은 SCI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고 다수의 학술상 및 우수논문상 수상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병원 측은 연구부원장직 신설을 계기로 중개 연구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백 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위원회를 신설, 병원 내 진행되는 모든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또 인체유래물 은행은 바이오뱅크로 확대 개편해 항암제 및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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