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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 6400만원을 확보하며 청주 오창중학교 다목적교실 신축이 이뤄지게 됐다.

현재 오창중학교는 체육관이 없어 오창고등학교와 공동 이용이 원칙이나 오창고의 운동부 운영으로 인해 오창중 학생들은 사실상 체육관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오창중은 미세먼지, 혹한, 폭염, 우천, 황사 등으로 실외 활동이 불가능한 날에는 체육수업 및 각종 동아리활동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입학식, 졸업식, 축제 등 학교 행사를 진행할 장소가 없어 별도의 비용을 들여 청주시 내 공연장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변 의원은 청주시교육지원청, 충북도교육청, 교육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한 결과 다목적교실 신축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교부금 확보에 따라 오는 8월 다목적교실 착공에 들어가 2019년 7월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변 의원은 "그동안 오창중학교는 날씨가 궂거나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는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능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신축될 다목적교실에서 체육활동, 방과후 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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