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28일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513번지 일원 오송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3단계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송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오·폐수를 처리한다. 이 증설사업은 기본계획에 1단계, 2단계, 3단계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증설 3단계 용량은 4750t으로,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13년도까지 2단계사업을 완료하고, 하루 9750t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 3단계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유용량을 확보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