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차영 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다음 달 3일 괴산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전 국장이 집필한 ‘이차영의 느티나무 생각, 함께 가는 길’은 어린 시절의 애틋한 추억과 아픔, 30여 년 공직생활을 통해 펼쳐왔던 크고 작은 행정 이야기, 그리고 괴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4부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괴산에서의 유년시절, 청주 유학생활 시절부터 30여 년간 공직생활, 퇴직 후 지역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까지 그동안 걸어온 길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망을 담고 있다.

괴산군 감물면 출신인 이 전 국장은 30여 년간 공직에서 괴산군 부군수,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사무총장, 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국장은 “그간의 인생을 정리한 것은 물론, 괴산의 미래까지 담아냈다”며 “고향은 내게 어머니처럼 포근하고 내 삶의 모든 것으로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 사람 이차영으로 살아가려한다”며 “괴산 군민의 희망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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