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제32대 회장에 김윤식 신협중앙회 이사〈사진〉가 선출됐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8일 신협연수원에서 전국신협을 대표하는 200명의 대의원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장은 2014년 신협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상임에서 비상임 체제로 전환된다.

김윤식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신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조합 여신시장 확대 △조합 지원강화를 위한 중앙회 조직의 혁신 △중앙회 자산운용의 투명화 및 수익극대화 △탕평정책 통한 지역균형인사와 전문성 강화를 통한 대조합 서비스 강화 △역량있는 인사로 구성된 신협 정책지원 특별위원회 설립 등을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은 "조합의, 조합을 위한, 조합에 의한 중앙회를 슬로건으로 임기내 단기성과 위주의 정책에 급급하기 보다 신협 100년의 대계를 그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항상 회원 조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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