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22개 회원사의 지지를 받은 이하연 명인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치협회 문을 활짝 열어 회원사의 화합과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김치 종주국 위상을 굳건히 하고 김치산업 발전과 김장문화 융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정부정책에 보조를 맞춰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명인(김치) 제58호로 지정 받은 이 회장은 봉우리한정식당을 경영하고, 학생 대상으로 김치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김치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김치소비 및 김장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우리 김치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어 정부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