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할인과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1조원대 판매 기조를 유지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기존 상품권 현금 구매 시 할인 폭이 5%에서 10%로 확대된다. 개인 월 구매한도도 내달 28일까지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늘어난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중기청은 이번 한도 확대와 함께 상품권 대량 매집 및 부정 환전 등의 부작용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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