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 “현재 밀린 월급 있다”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임금 체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08명을 대상으로 임금 체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4%가 ‘체불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17.7%는 ‘현재 밀린 월급이 있다’고 응답했다. 임금 체불을 당한 기업 중 ‘중소기업’(92%·복수응답)이 최대였고, △중견기업(7.4%) △대기업(1.2%) △공기업(1%) 순이었다. 이들이 임금 체불을 당한 기간은 평균 3개월, 체불 금액은 평균 65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64%는 ‘야근·특근비 등 특정 수당을 체불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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