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은 벤처기업에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구직자 438명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입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4%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44%·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열정 있는 동료들과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43.4%) △기업 성장이 빠를 것 같아서(35.1%) 순이었다.

또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할 벤처기업을 정할 때 ‘성장 가능성’(33.6%)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고 다음으로 △연봉(17.4%) △복리후생(11.2%)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최근 벤처기업들이 자유로운 기업 문화와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젊은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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