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박찬길 희망복지지원팀장〈사진〉이 지난 8일 더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사회복지사 '송년의 밤 행사'에서 사회복지사 대상을 수상했다.

박 팀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26년여 동안 사회복지현장 곳곳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위해 △1급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급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 지급 △함께하는 세상 '우리는 세상속으로 간다' 어울림 행사 등 시책 발굴에 힘썼다.

함께 근무하는 한 직원은 “박 팀장은 일의 추진력이 강학고 사회복지와 관련한 휴먼 네트워크가 뛰어난 인재”라며 “앞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민간 소통 부분을 후배로서 더 배우고 싶다”고 평가했다.

박 팀장은 복지자원 개발과 배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특수사업으로 ‘365! 두드림 복지포털’을 구축했으며, 읍·면·동 인적안정망 복지이통장제와 민관복지협의체를 마련했다. 여기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자립능력 향상 도모,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서도 주력해 왔다.

박 팀장은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온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복지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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