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윤아 전국패션디자인 공모전 대상, 미술디자인대학 출신들 잇따라 승전보>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출신들이 전국규모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다.

만화·애니과 졸업생이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평창 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엔 섬유·패션 디자인학과 학생이 전국규모의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목원대는 3일 섬유·패션 디자인학과 한윤아 학생(3학년)이 '제5회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이하 KTDA)’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섬유패션 지식재산권 창작성을 도모하기 위해 KTDA와 한국패션비지니스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수상자들에는 부상으로 국내외 전시 참가 및 연수를 지원한다.

본상 수상자 중 2명을 선발해 중국 광동성 대학생 패션위크와 대구 PID 참가지원, 3박5일간 중국 상하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박노권 목원대 총장은 "미술디자인대학은 그동안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발상 등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학생들이 보여 온 뜨거운 열정과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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