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최근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개최한 올해 대전·세종 합동 수출상담회에서 3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과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는 미국,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세안지역 국가 등 9개국 26개사, 30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75개 지역 수출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지역 기업들은 중국 상위 500대 제조기업 중 하나인 ‘Wanma Group’, 인도네시아 한국 식품 유통체인 ‘Grand Lucky’ 등 해외 유망 바이어들과 2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대전지역의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23만 1000달러를 비롯해 유메인㈜, ㈜동진컴퍼니는 건강식품 전문 기업인 말레이시아의 ‘A2Y Global’과 전체 39만 1000달러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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