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위원 위촉·분과위 신설
최고무예조직 스탠다드 확보
이날 총회는 이시종 WMC 위원장(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장인 송기섭 진천군수의 축사, 데이비드 밀러 전 타임즈 수석기자의 기조강연, WMC 추진상황보고, 안건 심의·의결, 국제 네트워크 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포츠 미디어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데이비드 밀러 전 기자는 ‘올림픽의 영광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WMC는 또 국내외 무예·스포츠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신규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이시종 위원장은 나영일 서울대 교수, 전기영 용인대 교수, AIMS(국제스포츠독립단체연합)의 멜빈 탄 변호사 등 5명의 남성 신규 위원과 변재경 충북대 교수, 매이아 아모르 IFMA(국제무에타이연맹) 위원장 등 6명의 여성 신규 위원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WMC는 국제기구로써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기 위해 윤리위원회, 반도핑위원회 등 분과위원회를 설립했다.
도 관계자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앞으로 당면사업인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등의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