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폐막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전국 최고 훈격의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인 '제2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송파구립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협회, 한국합창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신청 해 예선(동영상)심사를 통과한 16개의 팀이 27~28일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띈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대통령상·1팀) 송파구립합창단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팀) 서초바우뫼여성합창단 △금상(대전시장상·1팀) 강동여성OB합창단 △은상(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상·3팀) 유성구합창단, 예산군립합창단, 전주 해피콰이어 △동상(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3팀) 용산구립합창단, 아너스 합창단, 안양시늘푸른합창단 △최고지휘자상(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상·1명) 강동여성OB합창단의 김상경 지휘자가 수상했다.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표이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아마추어 합창단의 열정이 더해지고 기량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품격있는 대회 진행으로 우리나라 합창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최고의 아마추어 합창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시에서 화합과 협동의 상징으로 1994년부터 개최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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