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체급 155마리 상금 1억 200만원
다양한 경품행사 … 내일까지 진행

▲ 제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보은군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지난 13일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보은군 제공
제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보은군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지난 13일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각종 소싸움대회에 출전해 8강 안에 들었던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55마리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1억 2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이며 소싸움 사진 전시회, 관람객 장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중 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 한우 고기 등의 다양한 경품 행운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민속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행사로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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