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은 2207명으로 결정

충북도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15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희생자 69명과 그 유족 542명을 추가로 인정했다.

이로써 도내 노근리 사건 희생자는 모두 221명, 유족은 220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의 최종 인정 여부는 오는 6월 5일까지 국무총리 소속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충북도 노근리사건 심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28일 제2차 회의에서 제외된 희생자 71명과 그 유족 569명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열고 이 중 희생자 2명과 그 유족 27명은 "보증인이 없고 소명자료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미인정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총 신청자 2587명(희생자 235명, 유족 2352명) 중 159명(희생자 14명, 유족 145명)은 최종 심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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