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최근 민간조성 특례사업 공모를 통해 ㈜서해종합건설을 공원 조성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청동 산 148번지 일원 33만㎡에 2020년까지 완공될 이 공원에는 전망대·숲길·주차장·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비공원 시설로는 17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세워질 예정이다.
시는 내달 주민설명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해 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공원이 실효됨에 따라 난개발과 도시공원 감소 방지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