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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대는 27일 대학 스마트배재관에서 ‘배재대 LINC+사업단 출범식’을 열었다. 김영호(왼쪽 다섯 번째) 배재대 총장, 이상엽 건국대 대외부총장(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기업, 대학 관계자들이 출범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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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가 4차 산업혁명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배재대는 27일 대학 내 스마트배재관과 우남관에서 김영호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체제 구축을 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산학협력 강화로 사회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확산과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산업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배재대는 지난 6월 교육부의 LINC+육성사업 중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

향후 5년간 약 65억 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바이오의약 트랙 △기능성화장품·소재 과정 △인공지능시스템 트랙 등 2개 트랙, 1개 과정을 사회맞춤형학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 트랙(생물의약학과)은 산학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밀착형 연구·인력양성을 추진한다.

기능성화장품·소재 과정(나노고분자재료공학과·제약공학과)은 맞춤형 교재 공동개발과 교육 산물의 지적재산화·산업화 추진으로 기업 애로 해소 및 체계화된 인력 교육 시스템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시스템 트랙은 컴퓨터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게임공학과를 주축으로 IoT, 빅데이터 응용 연구로 4차 산업형 맞춤 인공지능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배재대 최창원 LINC+사업단장은 "배재대는 LINC+육성사업으로 산업계와 학생·교수가 더욱 친밀해지는 가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라며 "지역기업과 협업을 충실히 이행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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