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춤꾼들의 한 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흥타령춤축제2017’ 춤경연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춤경연대회는 흥타령춤축제에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참여를 통해 공연의 다양화를 시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연은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전국 130개 팀이 참여한다. 참여팀은 지난 4월 말부터 신청을 접수받아 7월 최종 확정됐다. 춤경연은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 버드나무극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흥’이 느껴지는 춤, 노래, 의상으로 ‘신명·감동·화합’의 형태를 종합적으로 표출해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재 참가를 하는 팀들이 증가함에 따라 경연의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