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지난 1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기도폐쇄시 응급처치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97%에 이르지만 골든타임인 4분경과시 부터는 서서히 뇌손상이 진행되고, 생존율 또한 50% 아래로 떨어진다.

이에 심폐소생술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하고 정확한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심폐소생술을 막연하게 알고만 있었는데 실습을 해보니 많이 힘든 것 같다”며 “사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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