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 피아노의 거장 '파스칼 로제'. 수석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 대전시립교향악단 제공
여름 밤, 절대 거장이 선사하는 환상교향곡과 피아노의 입체적 색채감을 느껴보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프랑스 음악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마스터즈 시리즈 8 ‘프랑스 감성의 오케스트레이션을 만나다!’ 공연을 연다. 이번 연주는 음악의 질적 차원을 바꾸는 마에스트로 수석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의 지휘와 스페셜리스트로 특별 초청돼 프랑스 낭만을 표현하는 피아노의 거장 파스칼 로제가 호흡을 맞춰 무한 상상 속에 펼쳐지는 프랑스 감성의 색채를 선보인다.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와 라벨의 곡을 준비해 환각과 환상,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 찬 낭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되는 연주회는 이어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를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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