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14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장상주단체인 전통연희단 난장앤판과 공동으로 제작한 전통연희극 ‘난장 도깨비 Good(굿)’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를 바탕으로 사라져가는 전통연희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문화예술을 결합시킨 전통연희극이다. 공연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이 2017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 선정으로 문화원 측은 문화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게 됐다.

대상은 천안에 있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학교로,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우수 공연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탈북학생과 선도학생을 대상으로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이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안정적 제작환경 조성 및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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