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천고등학교가 최근 교육부 주관의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병천고는 3년간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특색에 맞는 교실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직사업은 학교가 지역여건 및 자체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 등을 개선해 ‘가고 싶은 직업계고’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15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병천고를 비롯해 4개의 직업계고가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병천고는 학생 수요자 중심 방과 후 학교, 지역주민참여 미용·조리 프로그램, 학교 환경개선, 학교 수업개선을 위한 교직원 연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영순 교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직업기초 능력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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