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 “군민이 정주하며 소득 올릴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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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옥천군수 “군민이 정주하며 소득 올릴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 최우선”
  • 박병훈 기자
  • 승인 2017년 07월 03일 19시 29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7월 04일 화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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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옥천군수
민선6기 첫해 부채 312억 모두 상환
제2의료기기산단 조성사업 착공 눈앞
묘목원, 1200억 들여 내년부터 추진
청년기본조례 제정, 인구정책 새변화
보행자 위한 환경개선사업에도 심혈

▲ 김영만 옥천군수는 “남은 1년은 지금껏 보여준 저력과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천군 제공
▲ 옥천포도가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인구 5만여명의 살림을 책임지는 김영만 옥천군수의 하루는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다. 새벽 선진지견학을 떠나는 주민인사부터 각종 단체장 취임식까지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쓴다. 옥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고 마을 구석구석을 손금 보듯 하는 그는 주민들 애경사도 일일이 챙긴다. 예산확보 때문에 중앙부처와 국회도 문턱이 닳도록 다니기도 한다. 김 군수의 별명은 운동화 군수다.

관용차를 이용하기보다 걸어다니며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때문이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확인하고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더 건강한 고장, 더 풍요로운 고장 옥천을 만들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

-민선 6기 3주년을 맞았다.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공직자와 함께 지난 시간을 소회하며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인구늘리기, 청년일자리 창출, 아동 관련 복지증진 그리고 각종 현안 문제 중 중점사항을 적극 추진토록 강조하며 처음처럼, 평소처럼 업무에 임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3주년 기념 공직자와 함께 하는 직원조회에서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하고 건강증진센터에서 추진하는 임산부와 소통의 시간에 참석해 건강관리교실에서 운영하는 꽃꽂이 체험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다. 또한 청성면복지회관을 방문해 다문화 가족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하고 찾아가는 방과 후 그룹수업과 다문화가족 자녀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옥천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우리군 지역 청년의 자립과 육성에 함께 하고자 모집된 제1기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지난 3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책은?

“600여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해 신 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늘리기의 주춧돌을 마련했다.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더 건강한 고장, 더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진력을 다한 시간이었다.

먼저 민선6기 첫해에 312억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67억원의 이자 절감과 투자 여력을 확보해 이를 통한 군민의 풍요로운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을 세우고 그 위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559억원이 투입되는 옥천읍 서대리 일원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70%의 토지보상이 이뤄진 상태에서 착공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 休-포레스트 사업은 한해 19만명이 방문하는 지역 최고의 관광휴양지 장령산자연휴양림에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중부권 최대의 힐링 단지가 실시설계를 마치고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 꿈엔 늘~향수누리 조성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읍에 랜드마크급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고 그 일대는 아름다운 거리로 꾸며질 것이다. 그 외에 동이면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이 1단계 기반시설 준공에 이어 2단계 휴양시설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공사 중이다.

특히 의료, 휴양, 관광, 특화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옥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이다. 목표는 단 하나, 군민이 정주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이다. 지난해 한국언론인협회 주최한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 2년 연속 S등급 등 3년 동안 역대 최고인 82건의 각종 수상실적을 올렸다.

특히 7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과 2016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평가 충북도내 1위,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안전처 평가 우수, 충북도 평가 최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군정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시종 지사가 옥천군을 방문해 옥천군에 국립 옥천묘목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와 중국발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중국 및 북한과의 관계개선이 이뤄지면 황폐화된 산림녹화를 위해 묘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옥천군이 묘목산업을 선택한 것은 선견지명이 있는 일로 충북도와 옥천군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세워 추진하면 실현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립 옥천묘목원은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50㏊에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부터 2025년 까지 8년간 조성해 옥천묘목축제를 세계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리군은 지난 3월 제18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하면서 옥천묘목 세계화를 선포하는 등 87년 역사의 옥천묘목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국립 옥천묘목원이 건립되면 옥천묘목의 세계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군은 전국 묘목의 절반 정도를 생산해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묘목의 집산지로 묘목 전문재배농가 140곳, 판매농원은 130여 곳이 성업 중이다.”

-옥천군은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인구증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는 청년 정책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옥천군 청년 기본 조례를 지난 6월20일 공포ㆍ시행했다. 청년 기본 조례는 청년 기본계획의 수립, 청년발전위원회 운영, 청년 정책에 따른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이에 따라 지역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청년발전위원회를 활용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청년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참고로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22명에 대한 위촉식에 이어 청년 정책의 올바른 수립과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고용정보원 김준영 박사님을 모시고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의 주제는 그 간의 인구정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와 필요성에 관한 내용으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대책이었다.

이러한 1차적 노력들을 기초로 청년 일자리, 문화, 사회참여,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군정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인구와 청년문제는 우리군의 생존과 직결되는 군정 핵심과제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는 시기인 만큼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행자를 위한 인도사업과 등굣길 정비사업 진행되면서 학부모ㆍ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다.

“더 나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옥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위험지역의 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보행환경개선사업은 공약사항로 옥천군의 각종 인도와 학생들의 통학로를 재정비 하고 있다. 옥천읍 장야리에서 문정리까지 1.6㎞ 구간의 시가지 인도 정비 공사를 올해 군예산 5억원을 투입해 완료했으며, 충북도립대부터 엘마트까지 추진되고있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은 마무리단계로 차량통행이 많지만 인도가 없어 곡예운전을 하는 운전자와 차선을 넘나드는 보행자에게 안전한 인도길을 새로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년동안 항상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죽향초등학교와 삼양초등학교 인도를 모두 재정비 할 계획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를 하반기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하나 하나 해결하는 것이 군수인 제가 해야 할 일이고 100년을 계획하는 옥천군 공무원이 할 일로 인기를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께서 좋아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 확장, 하천 정비, 녹색 탐방로 조성, 작은 영화관 건립, 공영주차장 신설 등 오감만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웃는 그날 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는?

“지방선거가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군 행정을 원만히 이끌어가기 위해 입장을 공식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출마를 공식화하면 행정의 공백이 우려되고 핵심 사업의 탄력성이 떨어져 군민들의 불안 정서로 인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 다음선거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군수직을 수행하겠다.”

-마지막으로 옥천군민에게 당부의 말씀은.

올해 신년사에서 밝혔듯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편찬한 이담속찬에 농부아사 침궐종자(農夫餓死 枕厥種子)라는 말을 전해 드린다. 민선6기 취임이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우리가 절대 버려서는 안 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희망이라는 씨앗이며, 우리가 뿌린 희망의 씨앗은 지역을 향한 모든 군민들의 마음임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었으며, 그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그 싹을 틔우는 데 힘쓰겠다는 굳은 의지로 열정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겠다.

역대 최고, 최다 수상 실적과 공모사업 선정이 보여주듯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믿고 화합하며 따라주신 5만 군민과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해 준 600여 공직자들 덕분이라 생각된다. 올해는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무리 하는 정말로 중요한 시간이다. 지금까지는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의 큰 그림을 그리고 기본 틀을 짜는 작업이었다면, 남은 1년은 지금껏 보여준 저력과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