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국회서 전략세미나… 정·관계 인사 등 500여명 참석 성황

▲ 오는 9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투데이 주최 '고려인삼산업발전을 위한 범 국민 대 토론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동필 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성공적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기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서울=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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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전략 세미나'가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와 금산군, 국회의원 김종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김시관 교수는 '인삼효능의 국제약전 등록을 통한 인삼산업의 위기 극복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인삼산업의 불황 타개 방안으로 국제약전 등재를 통한 수출증대를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화여대 교수 겸 고려인삼학회장을 맡고 있는 오세관 교수의 사회로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이동필 세계금산엑스포 조직위원장, 김철순 농림축산부 원예산업과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전병선 경기도 농업기술원박사, 허병혁 경기인삼공상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홍삼전매제도 폐지 후 1995년부터 경쟁력 약화로 수출과 국내소비 감소로 재고는 쌓이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금산이 전국 금산유통의 70%를 맡고 있어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생산농가 등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과장은 "2016년부터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인삼 종주국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16개 시군 인삼주산지 협의체를 구성했고 인삼의 날도 제정한데 이어 금산국제엑스포 개최하는 등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를 도출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범국민대토론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비롯해 같은당 이상민 의원, 양승조 의원, 김종민 의원, 어기구 의원, 유동수 의원,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이명수 의원, 이은권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박동철 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에서 '고려인삼산업발전을 위한 범 국민 대 토론회'가 개최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정세균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참석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금산인삼엑스포는 단일품목으로 세계엑스포를 이뤄냈고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열린다"며 "충청투데이도 금산군과 충남과 함께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명규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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