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초단체장·의회의장 재산변동 공개

금효길 옥천군의회 의장은 지난해 토지 매각 등으로 1억 4000만원이 증가해 충북도내 12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만흠 증평군의회 의장은 대출금 증가로 1억 612만 2000원이 감소해 재산이 가장 많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도내 12개 시·군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한대수 청주시장은 예금액이 7737만원 증가했으나 생활비 등으로 7482만원을 지출해 10만 4000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한창희 충주시장은 대출금 감소와 예금액 증가 등으로 972만원, 엄태영 제천시장은 3900만원이 증가했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대출금 증가로 3391만 2000원이 줄었으며, 박종기 보은군수와 유봉렬 옥천군수는 각각 1896만원과 6400만원 감소했다.

김문배 괴산군수는 자녀 예금 증가 등으로 3218만 1000원, 이건표 단양군수는 저축과 예금이자 등으로 7033만원, 김경회 진천군수는 7659만 9000원이 각각 증가했다.

유영화 제천시의회 의장과 변장섭 청원군의회 의장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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