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2사단은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농가와 주민을 위해 대민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단은 앞으로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뭄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민지원소요를 파악해 농민과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대응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단이 보유한 살수차, 트레일러, 제독차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급수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단 관계자는 “현재 보령, 홍성 등 충남서북부지역 농민들이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남도와 사단사령부, 인근 군부대에 대민지원을 요청하면 가용자원을 판단해 즉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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