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관 의원(우리당, 제천·단양)
서 의원은 "중공군 개입 당시 단양군 영춘면 곡계골에 은신해 있던 피난민 400여명이 연합군으로 추정되는 폭격기 4대에 의해 30여분간 집중 사격을 받아 이 중 370여명이 몰살했다"며 "이들의 유족이 진상 규명을 요구해도 '빨갱이' 취급을 당할까봐 벙어리 냉가슴을 앓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또 유족들이 위령탑 건립 등 최소한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기에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서도 정부는 정확한 진상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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