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4일 국회에서 임채정 의장 주재로 비전 2005 위원회를 열어 권선택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기획단 운영계획안을 추인했다.
기획단은 12대 개혁과제 중 지방자치 개혁을 전담하는 핵심조직으로 개혁과제 추진을 위한 당·정·청 협의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기획단은 또 내달 18일 17개 전국 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지방자치개혁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5일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2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권선택 의원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신행정수도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지방자치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당내의 중요한 직책을 맡은 만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