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7년(2016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억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각 시군의 종합적인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다. 증평군은 공무원 수가 370여명으로 타시군에 비해 월등히 적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이 행정 역량을 모아 업무를 추진한 결과 당당히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가족 △환경산림 △중점과제 5개 분야 등에서 최우수등급인'가'등급을 받았다.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2개 분야에서는 우수등급인'나'등급을 받아 대내외에 저력을 입증했다.

증평군은 업무추진 실적 향상을 위해 군수·부군수 주재 실적보고회 수시 개최, 목표관리제 시행, 전문기관 컨설팅 등 지표별 추진현황의 체계적 관리 및 부서별 시상, 실적가점 반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