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3일 회원 60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경로잔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송산리 딩딩동 야외공원에서 △송산1·2단지 △천년나무 3단지 △지평더웰 △장동 5단지 등 인근의 어르신 및 소외계층 가족을 초청했다. 협의회는 점심으로 짜장면 300그릇과 떡·과일·빈대떡 등을 제공했다. 또 식사시간동안 증평읍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참가자의 공연이 진행돼 자리를 빛냈다.

경로잔치에는 증평농협, MG새마을금고, 대한장례식장, 증평막걸리 등의 후원이 있었다.

봉왕종 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준 우리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과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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